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11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 남자친구 A 씨로부터 4년간 폭행, 착취, 불법 촬영 영상 유포 협박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쯔양은 A 씨로부터 수억 원의 돈을 빼앗겼으며,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받아 술집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본명 김세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서 방송된 내용과 관련하여, 과거 내용이 부끄러워 언급하지 못했으며,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사이버 렉카 연합'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쯔양은 A 씨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으며, 민사 소송을 통해 일부 조금이나마 정산금을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쯔양을 협박해 금전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카라큘라는 이를 강력 부인했다.
1. 주요 쟁점
1) 쯔양의 피해 사실 여부: 쯔양은 폭행, 착취, 불법 촬영 영상 유포 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실상을 알기 어렵다. 쯔양은 폭행 피해 사진 등을 공개했지만, A 씨는 이미 사망하여 공소권 없음 판결이 난 상태다.
2) '사이버 렉카 연합'의 개입 여부: 일부 유튜버들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전을 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카라큘라는 이를 부인했지만, 진위 여부를 뒷받침할 만한 명확한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3) 가세연의 역할: 가세연은 쯔양의 과거를 언급하며 방송을 진행했으며, 쯔양은 이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세연은 돈을 뜯었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쯔양과의 관계 및 방송 내용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 카라큘라의 입장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은 7월 11일 유튜브 커뮤니티 글을 통해 쯔양 협박 의혹을 부인했다. 카라큘라는 허웅 사건과 관련된 보복 또는 조직적 음해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누구에게도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쯔양의 주장은 허위이며, 자신은 두 아들을 걸고 진실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현재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 제작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3. 핵심 분석
쯔양과 카라큘라의 주장은 서로 상반되며,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상태다. 쯔양은 폭행 피해 사진 등을 공개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지만, A씨는 숨을 진 것으로 알려져 직접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 카라큘라는 협박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며,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향후 양측의 추가적인 주장과 증거 제시, 그리고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4.향후 전망
쯔양의 사건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진실 규명과 책임 소재를 묻는 여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쯔양은 추가적인 증거를 제시하거나 증언을 통해 피해 사실을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이며, '사이버 렉카 연합'과 가세연에 대한 의혹 또한 명확하게 해명되어야 할 것이다.
사건의 전개 양상에 따라 민사 소송 또한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건의 진실 여부와 관련자들의 책임은 법적 절차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